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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정해석 등 | 육아휴직 급여 확 올렸더니… 휴직자 10명 중 3명은 아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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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-03-17 11:26 조회3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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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처음으로 30%를 넘겼다.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. 지난해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를 확대 개편하면서 지원 규모를 1인당 최대 750만원 늘린 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.

 

2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휴가, 육아휴직 등 ·육아 지원제도 혜택을 본 근로자는 256771명으 로 전년(239529) 대비 17242

(7.2%) 증가했다. 이 중 육아휴직자는 132535명으로 2023126008명 대비 6527(5.2%) 증가했다.

 

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.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41829명으로 2023(35336) 대비 18.4% 늘었다.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중은 같은 기간 28%에서 31.6%로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30%를 넘어섰다. 9년 전인 2015(4872, 5.6%) 대비 육아휴직자는 9, 비중은 6배가량 늘었다.

 

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이 증가한 것은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3+3 육아휴직제에서 6+6 육아휴직제도로 확대 개편된 영향으로 파악된다. 자녀의 생후 18개월 이내에 부모 모두 6개월 육아휴직을 사용(6+6)하면 1인당 월 육아휴직 급여를 200~450만원 지급하는 제도다. 제도가 바뀌면서 1인당 연간 지급액이 750

원 늘어났다.

 

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의 혜택을 본 육아휴직자는 51761명으로 2023(23910) 대비 2.16배 증가했다. 고용부는 올해부터는 부모 1인당 연간 최대 150만원을 더 받게 되면서 제도 이용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.